평창 가볼만한 곳 평창 맛집 강원도 당일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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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표 관광명소 오대산 선재길

오대산은 단풍이 유난히 붉고 아름다워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로 손꼽힌다. 올해는 한발 늦어 버렸지만 마지막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 앞 단풍나무가 유난히 붉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말한다. 수령 80년 이상의 전나무 1800여 그루가 1km 이상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을 지나 섶다리를 건너고 계곡가를 따라 걷는 힐링 코스이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오대산 선재길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입소문을 탔다.

오대산 단풍이 절정일 때의 모습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과 월정사 선재길

오랫만에 찾은 월정사는 예전보다 크고 화려해졌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금빛 신축 건물이 축조 중인데다 월정사의 상징과도 같은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금박 장식으로 새단장했다.

국보 제48-1호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국보 제 48-2호인 석조보살좌상 (복제)

금박 장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평창 오대산 월정사

산책하기 좋은 허브나라농원

허브나라농원은 이효석 문화예술촌 근처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사실 봄 여행지로 11월~4월은 비수기라 볼 것이 많이 없다. 그러나 입장료가 할인되고 흥정계곡 솔밭을 따라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허브비빔밥 등 특별한 메뉴를 판매하는 허브 레스토랑이 있으나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한다.

11월~4월에는 입장료가 할인된다.

허브가든 테마정원으로 가는 입구

흥정계곡 솔밭

허브를 포함한 식물이 가득한 유리온실

허브가든 테마정원

곳곳에 장식되어 있는 할로윈 인형들

어린이 가든

볼거리가 풍성한 이효석 문화예술촌

강원도 평창의 봉평은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이다. 이효석 문화예술촌은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으로 나뉘어지는데 통합권을 끊으면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이효석 문학관

통합권으로 이효석 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효석 문학관에는 선생의 작품과 생애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이효석 문학관 관람 안내

이효석 작가의 초상화

이효석 작가의 서재

1982년 문화의 날을 맞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영화로 만들어진 메밀꽃 필 무렵

효석달빛언덕은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 생가, 달빛나귀 전망대, 꿈꾸는 정원, 푸른집, 하늘다리, 달빛 광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효석달빛언덕 가이드맵

이효석 작가는 평창공립보통학교(현재평창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가를 떠나 하숙 생활을 하였는데, 100리(약 40km)를 걸어 고향집과 하숙집을 오가곤 했다. 지금은 원래 모습을 잃은 상태로 현재의 모습은 고증을 통해 재현된 것이다.

이효석 생가

달빛나귀 전망대와 하늘다리

밤이면 동전을 넣어 불을 켜볼 수 있는 연인의 달 조명

개인적으로 가장 유익했던 푸른집은 이효석이 평양시 창전리에서 머물던 시절에 거주했던 집이다. 삼십 평이 넘는 뜰에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이 집은 담쟁이가 집 전체를 푸르게 감싸고 있어서 푸른집으로 불렸다. 선생은 이 집에서 메밀꽃 필 무렵을 집필하였다. 이효석의 삶에서 가장 단란하고 행복했던 시절이기도 하다.

푸른집

이효석 작가

이효석 작가는 커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평창송어맛집 메밀꽃사랑 송어회

평창은 국내 최대의 송어 산지이며 12월 말경부터 1월까지 한달여 기간동안 송어 축제도 개최된다. 송어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서식하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으로 평창 송어는 유난히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메밀꽃사랑 송어회라는 평창 맛집인데 맛도 좋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