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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 곳 |
2024년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6월 1차, 10월 2차 행사로 진행되었다. 밤에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이 일대는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아서 낮에도 볼거리가 많다. 낮에는 오히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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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
한국 최초의 철도는 1899년 서울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 사이를 잇는 경인선이라고 한다. 이를 기념하여 인천 개항장에는 인천역과 최초 증기기관차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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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역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인천역 |
이 지역은 1884년 청국 조계가 설정되는 경계 지역으로 계단을 중심으로 하여 청국과 일본의 건물이 확연하게 서로 다른 양식들로 번화하게 들어서 있다. 약 13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조계지 경계계단은 역사적 가치가 높아 시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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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조계지 경계계단 |
인천의 일본인 조계지에 위치했던 대불호텔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다. 나가사키 출신 무역상인 호리 히사타로는 인천항을 드나드는 서양인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벽돌조의 서양식 3층 가옥을 지어 호텔영업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대불호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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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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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의 극치라 불리는 대불호텔 피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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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호텔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커피가 제공되던 호텔로 여겨진다. |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는 근대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인천항에서 배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던 하역 회사의 건물이었다. 근대 일본 점포 겸용 공동 주택의 하나인 마치야 양식이 적용되어 있으며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는 팥알이라는 팥빙수집으로 운영 중이다.
👉🏻문화재에서 하룻밤, '도봉서당' 연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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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
황제의 계단은 차이나타운에서 조성한 관광체험형 계단으로 중국의 절경을 체험하며 황실의 기운과 복을 얻어가는 곳이다. 1층-왕의 길, 2층-황제의 알현, 3층-무릉도원의 여행, 4층-만리장성의 여정, 5층-도화원의 복숭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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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
1890년대 전후하여 인천의 부둣가는 외국과의 무역이 한창이었다. 이 때 많은 짐꾼들이 고용되었는데 대부분 산둥 지방 출신의 노동자인 쿨리(苦力)였다. 이들은 별다른 재료 없이 춘장에 수타면을 비벼 먹었는데, 이것이 바로 짜장면의 시초이다. 쿨리들을 대상으로 음식점과 호텔을 겸업하던 상점 중 공화춘이 유명했는데, 1984년 문을 닫으면서 그 건물은 짜장면 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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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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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먹는 노동자, 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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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소스를 만드는 모습 |
인천 중구청 건물은 1933년 인천부 청사로 건립되어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곳으로 모더니즘 양식의 건축물이다. 인천시 청사로 쓰이다가 지금은 중구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증기난방과 수세식 화장실 등의 신식 설비가 갖추어져 당시에는 꽤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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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인천부 청사인 중구청 |
인천광역시 중구는 제물포가 위치한 곳으로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중구 일대에는 일본, 청국인들의 거류지가 만들어지고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일대가 상당히 이국적인 도시로 변화하였다. 중구생활사전시관은 개항 당시의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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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영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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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철화 공사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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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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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점 |
개항장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니 금새 어둑어둑 해가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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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문화유산야행 |
중구청의 문화유산 라이팅 쇼와 함께 각종 공연이 진행되었다. 개항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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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낭만거리 공연 |
짜장면 박물관 뒷쪽으로 차이나타운이 있어 먹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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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가득한 차이나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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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
줄서서 먹는 십리향의 화덕만두. 옹기 화덕에서 굽는 만두라 하여 옹기병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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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향의 화덕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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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하다. |
사탕수수를 통째로 착즙하여 만드는 사탕수수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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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를 통째로 착즙하여 만드는 사탕수수 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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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갈증이 가시는 맛이다. |
홍두병도 여전히 인기가 있다. 홍두병은 붉은팥이 들어가는 과자라는 뜻인데, 이곳에서는 팥 뿐만 아니라 녹차, 망고, 초코, 크림치즈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하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차이나타운에 갈 때면 홍두병집에는 꼭 줄을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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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맛있는 홍두병 |
차이나타운에 갔는데 짜장면을 안 먹으면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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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차이나의 하얀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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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촉촉, 아래는 바삭한 만두피와 육즙이 가득한 만두소가 일품인 성젠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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