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함상공원 이색관광명소

강화함상공원 GANGWHA BATTLESHIP PARK

강화함상공원은 1985년 취역이래 34년간 우리 바다를 지켜오다 2019년 퇴역한 <마산함>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마산함은 국산 호위함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했으며, 림팩(환태평양 합동 연습, Rim of the Pacific Exercise; RIMPAC) 훈련에 참여했다. 해군 최우수 포술함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 등 맹활약하다 2019년 퇴역했다.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한국형 호위함인 마산함

강화함상공원은 석모대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석모도로 넘어가기 전 코스로 잠시 둘러보고 가기 좋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이고 주차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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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함상공원 요금표

갑판 위에는 30m 함포, 76m 함포, 대공레이더, 청상어 어뢰, 알보크 추적기만장치, 하푼미사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투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강화함상공원
강화함상공원 마산함
대공레이더
76mm 함포

조타실은 함정의 운항을 지휘하는 장소로 배의 방향을 조절하는 조타휠, 뱃머리의 방향을 나타내는 나침의, 아래층 전탐실과의 긴급 의사소통을 위한 보이스 튜브, 배의 속도를 조종하는 전령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도 있었다.

조타실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것만 같은 전탐실은 함장이 전투를 지휘하는 곳으로 마산함의 핵심 장소이다. 적의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 미사일 등을 추적・탐색하여 전투에 필요한 정보를 모은다. 가장 멋있고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전탐실CIC(전투정보실)

내부 공간에는 이 외에도 사병식당, 함장실, 통신센터, 이발소, 71포상비탄약고 등이 여러 층에 걸쳐 갖춰져 있었다. 우리 군함에서의 해군생활과 각종 전투장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 꽤 유익하고 전함 앞에는 갯벌과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좋은 이색관광지이다. 

전함 앞에 갯벌과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강화함상공원 바로 옆에 외포항젓갈수산시장이 있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산지로 매년 가을 추젓이 나오는 시즌이 되면 이곳에서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강화함상공원을 둘러본 후에 강화 새우젓을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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