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를 먹어도 나답게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

1인 가구를 위한 압력밥솥 추천

1인 가구라 가끔 6인용 밥솥도 거대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밥을 자주 해 먹지는 않는 편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납 보관했는데 집에 수납공간이 크지않아 수납공간을 마련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니 밥솥이라고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압력밥솥이 아니더라고요. 결국 압력밥솥은 포기하고 냄비에다 밥을 지어먹게 되었는데 가끔은 제대로 지은 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3인용의 미니 사이즈임에도 IH 압력밥솥입니다. 

IH(Inductuin heating)는 전자유도가열 방식을 뜻하며 밥솥의 밑면과 측면에 구리 코일을 감아 강한 전류를 흘려 보내면, 코일 주위에 형성되는 자력선이 내솥 전체를 가열해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전통 가마솥과 원리가 같아요. 고효율, 고속으로 가열되어 열이 밥 깊숙이 침투해 고르게 익혀주어 윤기있고 찰진 밥맛을 만들어냅니다.

IH 기술로 솥 전체를 고른 열로 가열하여 음식의 맛이 좋아지고 조리 시간이 단축됩니다. (출처=쿠첸 홈페이지)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박스 크기부터가 컴팩트한 것이 기대감이 상승하네요.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 3인용 CJH-TPQ0300SD

꺼내보니 오, 귀엽습니다. 미니 맞네요. 구성품으로 본 제품과 사용설명서, 밥주걱, 계량컵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사용설명서, 주걱, 계량컵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조잡하지 않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가마솥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요즘은 가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밥솥 하나만 들여놓았을 뿐인데 주방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주방이 많이 협소한 편인데 크기도 딱 맞네요.


가마솥을 형상화한 미니멀한 외관 디자인

손잡이가 없어서 어떻게 여는건가 하다가 힘으로 부쉴 뻔했네요. 풉. 😆 뚜껑은 상단의 푸시버튼을 눌러 열면 됩니다. 돌려서 잠금(●) 및 개폐(○)를 할 수 있고요. 잠그는 것을 혹시 깜빡하고 취사를 눌러도 잠금으로 돌리지 않으면 작동되지 않으니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 열림버튼과 손잡이 일체형입니다.


내솥의 손잡이는 겉으로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안으로 쏙 감춰져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취향저격이네요.


히든 내솥 손잡이 다자인


풀 스테인리스 클린 시스템으로 클린커버와 압력뚜껑이 모두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클린커버는 분리하여 물세척할 수 있고 압력 뚜껑은 틈이 거의 없어 그냥 물수건으로 슥 닦아주니까 깔끔해지더라고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까 역시 스테인리스가 좋아요.


풀 스테인리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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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가마 내솥은 쿠첸이 국내 최초입니다. 스테인리스에 무쇠를 입혀 열전도를 극대화시키고 코팅이 두꺼워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거기에 블랙 다이아몬드 코팅으로 고온, 고압에서도 내구성이 좋아졌고 열 전도율이 높아 찰진 밥맛을 가능하게 합니다.


무쇠가마 내솥과 블랙다이아몬드 코팅

✔︎무쇠 vs 스테인리스 vs 강철 차이


내솥 주위의 클린 가드는 굴곡이 없는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어 청소가 간편해 세균 번식, 물막힘, 냄새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수건으로 슥슥 닦으니 걸리는 것도 없고 금새 깔끔해지더라고요. 구조가 심플하고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밥물 고임 현상도 거의 없었습니다. 애초에 청소할 거리 자체가 별로 없는 제품입니다.


굴국없는 심플한 구조의 클린가드

가끔 양을 너무 많이 넣었을 때 밥물이 끓어 넘쳐서 밥솥 밑으로 줄줄 흐르던 기억이 있는데요, 나중에 청소하려고 내솥을 들어내면 센서 부근에 틈이 많아서 이물질이 끼면 깨끗하게 청소가 불가능하더라고요.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온도 감지 센서 - 밀폐형 실리콘 - 써모가드 커버의 3중 밀폐구조로 되어 있어 보온과 방수가 한 번에 가능해졌습니다. 생활방수 기능으로 물이 닿아도 안전할 뿐만 아니라 물기 제거도 더 쉬워져서 물수건으로 슥슥 닦으면 깔끔해지니까 관리하기도 너무 쉽고요. 센서 주위에 틈이 없어 보온기능도 좋아지고 불필요한 히팅을 방지하여 소음과 소비전력도 낮아졌습니다. 장시간 보온해도 온기를 꽉 잡아 주니까 갓지은 밥맛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3중 밀폐구조인 써모가드 채용

증기 배출구는 압력추 위로 사일런트 스팀캡이 씌워져 있어 스팀이 넓고 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직분사 스팀 배출 방식에 비해 증기 배출 소음이 약 10% 줄어들어 조용한 취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압력밥솥에 밥을 안쳐놓고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다가 스팀이 배출되는 소리에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잘 놀라는 편),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의 스팀 배출 소리는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사일런트 스팁캡 (왼쪽)과 숨어있는 압력추

조작부는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설명서를 따로 볼 필요가 없었어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취사(▷)를 누르면 바로 작동됩니다. 설정에서 안내음성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요. 증기 배출 소리보다는 안내 음성 볼륨이 조금 신경 쓰여서 저는 안내 음성을 꺼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조작부

사용 전 자동세척 기능으로 한번 세척하여 사용했습니다.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세척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별도로 기억해놓고 관리할 필요는 없어요. 또한 패킹 사용 횟수에 따라 패킹 교체 시기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한 밥솥입니다.


자동세척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한 밥솥

물받이가 커서 놀랐습니다.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3인용 제품이지만 6인용 밥솥 용량의 물받이가 채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용해보니 밥물 떨어짐이 거의 없어서 청소할 거리가 거의 없더라고요. 한 세 번 정도 취사했는데 물받이가 계속 텅텅 비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6인용 밥솥 용량의 대용량 물받이

매번 취사하기 힘드니까 한번에 밥을 많이 해서 냉동 보관하면서 먹는 분 많으시죠. 냉동보관 밥 해동 기능이 있어 냉동밥을 전자레인지보다 고르게 가열하여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데울 수 있습니다. 냉동밥 말고도 요즘은 냉동식품도 잘 나와서 간편식 많이 먹는 집이라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네요.

저는 불리지 않은 찰보리쌀하고 다시마, 버섯 좀 넣어서 현미 모드로 밥을 안쳤는데요, 찰보리쌀을 불리지 않았는데도 마치 불린 것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 밥이 잘 되었어요. IH 압력밥솥으로 지은 밥은 냄비 밥하고는 확실히 많은 차이가 있네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밥을 먹으니까 진짜 살 것 같습니다. 우리집이 맛집이네요. ^^

불리지 않아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밥 잘 됩니다.


쌀 160ml 기준으로 밥하면 내솥의 1/3 정도 양이 나오는데 2공기는 나오거든요. 이 정도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3~4인 가구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월 36.5회 사용했을 때 연간 에너지 비용이 16,000원이니까 매일 밥해먹어도 부담도 적고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집에 밥하는 냄새 솔솔 나니까 사람사는 집 같아요. 역시 한국사람은 압력밥솥은 하나 있어야 되네요. 갓 지어 따끈한 밥 한 공기면 반찬도 여러 가지가 필요 없습니다. 혼자 먹거나 가끔 먹어도 밥은 제대로 지어 먹어야죠. 쿠첸 IH 미니 압력밥솥은 미니멀한 크기에 프리미엄 신기술들이 꽉꽉 담긴 작고 강한 미니 밥솥입니다. 예쁘고 전기세 부담도 적고 역시 밥솥은 쿠첸이 잘하네요.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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