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커피머신 추천 필립스 라떼클래식 3200 후기

전자동 커피머신은 집에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커피 끊으면 몸에는 좋죠. 근데 저는 결국 다시 마십니다. 뭐든 과해서 문제인거겠지요. 적당히 먹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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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1년 전부터 원두만 넣으면 되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갖고 싶었습니다. 마트에서 필립스 커피머신을 실물로 보고 생각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디자인도 예뻐서 마음속에 쏙 들어왔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영접하게 되네요. 이 제품은 필립스 라떼클래식 3200 시리즈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EP3221/43 모델입니다.


필립스 라떼클래식 3200 시리즈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EP3221/43 모델



언박싱해보겠습니다. 충격방지 포장이 아주 꼼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파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구성품은 아쿠아클린 필터, 물 경도 검사지, 거품기, 스푼, 추출기용 윤활제입니다.


구성품



일단 예쁩니다! 가전도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집에 전자동 커피머신은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커피머신 하나 들였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사람 사는 집 같아졌거든요. 이런게 플렉스인 거죠.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원터치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로마 강도, 음료량, 물 온도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버튼이 많아 어려워 보이지만 한번 써보면 쉽습니다.


예쁘고 고급져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초기 세팅 과정이 필요해요. 필립스만 그런 건 아니고 전자동 커피머신은 다 초기 세팅을 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어려웠는데 한번 해보고 나니 별 거 아니더라고요. 필립스는 사용설명서에 잘 나와있으니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AquaClean 정수 필터 활성화

일단 물통을 한번 세척한 후에 동봉된 아쿠아클린 정수 필터를 장착하여 활성화시킵니다. 필터를 위아래로 5초간 흔들어 준 후, 거꾸로 뒤집어 물 속에 30초간 담가 기포를 뺍니다. 그리고 물통에 장착한 후 수돗물을 표시선까지 가득 채워주세요. 메뉴의 Aqua Clean을 3초간 길게 누른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1분 동안 정수 필터 활성화가 진행됩니다.




아쿠아클린 필터는 마이크로 필터로 물속 불순물과 이혼 교환 기술로 석회질을 제거하여 머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대 5,000잔까지 석회질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고, 교체 시기가 되면 머신이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저는 브리타를 사용하고 있어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머신을 오래 쓰려면 전용 필터는 따로 쓰는 것이 좋겠죠? ^^ 교체 알람이 뜨지 않아도 필터는 3개월마다 교체해야 하고 가격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아 부담이 적습니다.


AquaClean 필터 활성화


물 경도 설정

물 경도 설정은 커피 머신의 최적의 성능과 수명 연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면 커피 머신의 석회질 제거를 자주 해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물 경도 검사지를 수돗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1초동안 대고, 1분 동안 기다리면 빨간색으로 변하는 정사각형의 수로 물 경도를 표시합니다. 저는 3개가 빨갛게 변했네요.


물 경도 설정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경도 3개로 간단하게 설정했습니다.


물 경도 설정방법


커피 머신 헹굼

물탱크에 사용할 물을 채우고 커피 원두 컨테이너에도 원두를 채운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제품을 켭니다. 필립스만의 특허받은 100% 세라믹 그라인더 사용으로 메탈 그라인더 대비 61% 마모가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커피원두 컨테이너에 원두를 채운 후 전원 버튼을 켭니다.


커피머신은 전원버튼을 누르고 시작할 때와 종료될 때 자동으로 커피 머신 헹굼 과정이 진행됩니다. 스티머와 추출구로 헹굼물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에요. 가열하는 동안 음료 아이콘의 표시등이 하나씩 천천히 켜졌다 꺼지면서 사용할 준비가 시작됩니다.




커피 배출구 높이는 위, 아래로 움직여 조정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스무스하게 잘 움직이네요. 배출구 아래에 잔을 놓고 원하는 음료를 선택한 후 추출합니다.





라떼 클래식이 라떼고와 다른 점은 우유 트레이의 유무입니다. 라떼 클래식에는 우유 트레이 대신 스티머가 있어 스팀밀크를 만들 수 있어요. 다른 기능은 차이가 없고요. 저는 우유보다 두유를 좋아해서 두유로 스팀을 줘봤는데 스팀 두유도 거품 풍성하게 올라오고 잘 되더라고요.


스티머로 라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유라떼


원래 라떼보다는 주로 아메리카노로 마시는데 커피머신 들이고부터는 두유 라떼를 자주 마시게 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요즘은 소이 라떼부터 만듭니다. 저는 미지근한 라떼도 좋아해서 에스프레소를 뽑아 차가운 두유를 섞어 바로 마시기도 해요. 





커피머신은 초기 안정화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설명서에는 처음 5잔 정도는 커피를 추출해야 머신이 자율 조절 기능을 완료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열 잔 정도 뽑았을 때부터 맛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횟수를 거듭할수록 커피 퍽(coffee puck)이 보송해지고 크레마도 많이 올라옵니다. 누가 커피 퍽이 초파리를 쫒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초파리가 안 보이는 건가..?


커피 퍽이 보송하게 나오면 안정화가 완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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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잔도 한번에 추출할 수 있어요. 역시 전자동 커피머신 하나 있어야 해요. 넘나 좋은 것~




필립스는 추출 그룹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물로 헹구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집에 퍼지는 커피 향도 너무 좋고... 역시 커피는 못 끊어요.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꼭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 장만해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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