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외장하드 추천
맥북은 저장장치를 임의로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더 큰 저장 용량이 필요해질 가능성을 대비해 구입 시점에서 저장장치를 넉넉한 용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추구하는 편이라 저장장치 업그레이드 대신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클라우드는 동기화(Synchoronization)의 개념이지 백업의 개념이 아니더군요. 어쩐지 모든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로 모조리 백업하는데도 계속 맥북의 용량이 줄어들더라고요.
결국 외장하드를 따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외장하드는 LaCie Mobile Drive 5TB 제품입니다. LaCie는 저장장치 하나로 40년 이상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씨게이트(Segate)사에서 만든 프리이엄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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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ie Mobile Drive 5TB |
개봉 후 가치가 하락하는 전자제품 답게 오픈씰이 잘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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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씰이 붙어있는지 확인하세요. |
고가의 전자기기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파손이 염려될 때가 있는데요, 포장이 정말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 포장부터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안심이 되네요.
구성품은 보증서, 설치 가이드, 외장하드 본품, 케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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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
맥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술적인 직종에 종사하는 아티스트인 경우가 많죠. LaCie Mobile Drive는 디자이너를 위한 외장하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산업 디자이너 Neil poulton이 LaCie 브랜드의 초창기부터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여 외관부터가 아름답거든요. 심플한 곡선에 메탈릭한 알루미늄 소재의 무광 실버 색상이 Mac과 세트처럼 고급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5TB인데도 정말 작고 가볍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맥대신 일부러 맥북을 구입했는데요, LaCie Mobile Drive를 추가로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었어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면서 작업하기 좋습니다. 외장하드 보통은 2TB를 많이 쓰잖아요. 용량이 커질수록 크기나 무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LaCie Mobile Drive는 5TB로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받아보고 너무 컴팩트하고 가벼워서 5TB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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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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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무게감으로 휴대하기가 용이합니다. |
Thunderbolt는 인텔이 애플의 요청으로 개발한 차세대 전송 인터페이스로 Mac에는 의무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USB-C와 똑같이 생겼지만 Thunderbolt는 커넥트에 번개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어 구분할 수 있어요. USB 기기에는 USB만 쓸 수 있지만 썬더볼트에는 썬더볼트와 USB 케이블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케이블 커넥터가 Mac에 맞아도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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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olt 3/4 (왼쪽)과 USB-C (오른쪽) (출처=애플 홈페이지) |
LaCie Mobile Drive는 2022년 CES에서 수상한 Thunderbolt 4 단자가 지원되어 40 Gbps의 폭발적인 속도와 함께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 (10.12 이상) 뿐만 아니라 PC (윈도우 10 이상), 독(Dock), Display 등 다양한 장치에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USB Type-C는 최대 130MB/s 속도로 파일 전송이 가능해 하위 호환성도 좋죠. 포트가 하나만 있다거나 하는 오래된 모델이 아니라면 웬만한 맥북에는 다 호환되니까 마음 편하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021년형 맥북 프로 14형을 사용 중인데요, 잘 호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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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acOS, iPadOS 모두 호환이 됩니다. |
소중한 데이터는 2중으로 백업하는 게 좋겠지만 백업할 것이 많아질수록 여의치가 않죠. LaCie Mobile Drive는 만약의 경우 데이터가 손상되면 제조사인 씨게이트가 직접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해줍니다. 3년 내 1회 무료로 복구를 해준다고 하니 그만큼 품질에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LaCie라면 2중 백업하지 않아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연결 후 하드 드라이브에 내장되어 있는 LaCie Toolkit을 별도로 설치하면 매번 파일을 수동으로 전송하지 않아도 컴퓨터의 폴더를 미러링 하는 폴더를 드라이브에 생성하여 자동으로 동기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백업하는 데이터를 지정하거나 일정을 별도로 세팅할 수도 있지요. 또한 보안 기능으로 드라이브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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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ie 툴킷을 설치하여 스토리지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초기 세팅이 exFAT(Extensible File Allocation Table)로 설정되어있어 따로 포맷하여 사용할 필요 없이 맥북에 연결하여 바로 사용가능했습니다. Window에서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포맷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썬더볼트 4가 지원되어 그런지 거의 내장 하드 드라이브나 다름없는 속도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했어요. 성능도 좋고 예쁘고 휴대성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맥북 외장하드로 LaCie Mobile Drive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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